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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지면 내 이름을 불러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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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지면 내 이름을 불러줘

허클베리북스

야마우치 마리코 지음, 박은희 옮김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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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자주 상처받고 좌절하지만, 아직 ‘내 꿈’을 버리지 않은 여자들의 12가지 이야기

여성의 시선으로 세계의 리얼리티를 그려내는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의 소설 국내 첫 출간!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R-18 문학상’ 수상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의 소설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어릴 때부터 못생겼다고 괴롭힘을 받다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여자. 남몰래 아저씨를 좋아하는 여고생,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매일매일 댄스에 열중하는 키다리 14살 소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와서 어릴 적 베프와 재회한 여자.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현실에 늘 마음 아파하면서도 “언젠가는 무언가가 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현실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여성들을 그린 가슴 조이는 단편집.
“다 읽은 뒤에 이 책을 껴안고 싶어졌다”는 추천사를 받을 만큼 사랑스러운 소설!

“예쁘고 약간 멍청한 여자가 더 잘 산다는 말이 진실일지도 몰라.”

그래도 어린 시절 가졌던,
‘나’의 꿈을 버리지 않은 여자들이 겪는
초조함과 좌절, 저항을 그린 단편집


어린 시절 “예쁘고 약간 멍청한 여자가 더 잘 산다”는 어른들의 말에 발끈해서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멋진 사람’이 되고자 다짐하며 고향을 떠난 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 싸워보려 하지만 그녀들의 바람과는 달리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다. 어린 시절 품었던 꿈은 점점 멀어지고, 게다가 이제 외롭기까지 하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그래서 어린 시절에 듣고 발끈했던 그 말이 어쩌면 진실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내 다시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니야. 아직은… 아직은 조금만 더 힘내 봐야지.”

이 책에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지만 늘 가슴 한구석이 시리고 외로운 여자들의 아름다움을 건져내는 단편소설 12편이 담겨 있다. 이 단편집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10대나 20대다. 작은 일에도 자주 상처받고 좌절하기 쉬운, 아직 미완성인 사람들.
“도대체 언제 나는 완성될 수 있는 거야?” 하고 말할 만큼 이들의 삶은 아직 미숙하고, 덧없고, 위험하다. 그렇지만 이들은 모두 저마다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꿈’을 지켜낸다.

여성들의 이상과 현실의 간격을 절묘하게 그려내어 일본 여성 독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가 보석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성과 문장으로 빚어낸 소설을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톡톡.
아름답고 씩씩했던 어린 시절의 당신이 지친 당신의 어깨를 조심스럽게 두드립니다.
“힘들지만, 우리… 조금만, 조금만 더 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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